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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에얼랑엔 한인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자 무명씨
작성일 2011-02-23 (수) 04:27
ㆍ조회: 2623    
Re..감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뉘른베르크-에얼랑엔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한 성도입니다.
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옳게 읽은 것이라면...

최정길 님의 의견은 '김종렬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한 것이지만, 이곳에선 목사라는 직분으로 일한 것이기 때문에 연혁에 김종렬 선교사라고 지칭한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허승우 목사님의 답변은 '교단에 따라 신학적 차이가 있지만, 당시 해외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목회하기 위해 파송하는 교역자 역시 선교사로 파송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한 것'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질문과 대답이 다 이해가 갑니다. 다만, 교회연혁이라는 것의 목적과 의의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면 '선교사'로 기록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회의 연혁이란 교회의 시작과 성장에 관계되는 중요한 일들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교사로 파송된 김종렬 목사님을 '김종렬 선교사'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연혁에는 무조건 김종렬 선교사라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즉 "... 김종렬 선교사를 청빙하여... 담임목사로서 초석을 다져갔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5년 후인 1976년 12월 5일,독일개신교회(EKD)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협력 관계속에서 뷔르템베르크주의 Diakonisches Werk(봉사국)가 독일 남부지방의 한인들을 위해 제1대 김종렬 선교사(1976.12.5-1983.6.6.)를 청빙하여 부임케함으로 처음으로 조직교회가 되었다. 김종렬선교사는 남부지방한인교회라는 이름 아래 4개 지역(뉘른베르크, 뮌헨, 튀빙엔,슈트트가르트)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초석을 다져갔다."

사실 최정길님의 말씀처럼, 한인교회 내에서는 김승현 목사님을 "선교사님, 선교사님!"이렇게 부르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종렬 목사님이 분명 한국에서는 선교사로 파송한 것이고, 더우기 교회의 연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선교사'라는 명칭이 뉘-에. 한인교회의 시작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되었던, 한인교회의 역사가 잘 보존되고 계승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명으로 답글을 올린 것에 양해를 바라며...  

p.s. - 연혁을 보기 쉽게 표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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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gc] Re..감사 드립니다. (2011-02-21 18:37)
안녕하세요, 허승우 목사님,
저 역시 그 상황은 잘 알고 있고있습니다. 그러나  김종렬/이승현 목사님을 교단에서 한인목회를 위한 선교사로 파송 (저희가 목사님을 청빙한 것은 이 목사님부터 였습니다) 하였다도 말하는 것과 "김종렬 선교사"라고 직접 칭하는 것은 약간의 어패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독일한인감리교회에서는 한국교단에서 목사님들을 이곳 교회로 선정하여 보내어 주는데 이것도 "선교사"로 오시는 것 인가요?
아무튼 뭐라고 명칭을 부치든 저희교인의 입장에서는 선교사가 아닌 "목사"입니다. 해당자의 교회직분명칭을 부치지않고 대짜고짜로 아무개 선교사한다든게 저의 사견에는 옳지않았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 이해는 자유이니까요 - ("아무개 목사를 어느곳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라고 했다면 좋았다 라는 의미)

서서히 물러갈 듯 하든 겨울은 아직 그게 아니다 라고 다시 겨울의 전령을 하얏게 뿌려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북에 식품 보내어 주는 것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PS: 횸페이지의 한글이름이 부로우져 상단에 깨어져 나오는데 - 제가 한 번 관리자에게도 팁을 드린바 있는데 아무런 답도 없음 - 아직도 그 현상이 (나에게만 ?) 있는지요? (물론 어떤 부르우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 저는 자주 codierung 을 koreanisch (euc-kr)로 바꾸어 주어야 됩니다..)

목사님, 바쁘신데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복된 주간 맞으시기를 빕니다

최정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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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승우] 감사 드립니다. (2011-02-18 03:26)

최정길 집사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집사님 말씀하신대로 김종렬목사님은 남부지방한인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김종렬목사님을 파송하신 예장통합 교단에서는 독일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예장통합 선교부에는 현재 세 종류의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1. 타문화선교사  2, 에큐메니칼 동역선교 3. 한인목회 선교사
김종렬목사님은 한인목회선교사로 독일에 파송받으셨습니다.
집사님께서 선교사로 이해하고 계신 부분은 타문화선교인 듯 합니다.
1번 선교사로 김목사님께서 오신 것은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3번으로 오셨습니다.
한인목회자가 선교사인가에 대한 논의는 자주 있습니다.
큰 의미로 선교는 지역과 국경과 문화를 넘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지요.
김종렬목사님께서 독일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성도들을 위해 독일교회에서 초청하신 분이시니
타문화선교를 위해 오신 분은 아니지만 국경을 넘어 오신 선교사님이십니다.
예장통합 교단 차원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여 독일에 김종렬목사님을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남부지방한인교회 성도님들이 그분을 선교사님이라기 보다는 담임목사님으로 이해하시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제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님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늘 저희 교회 홈페에지를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희 교회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이 되었습니다. 김종렬목사님과 이승현목사님을 담임목사님으로 함께
모셨던 역사들을 많이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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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gc] 교회연혁을 읽고나서 (2011-02-17 19:49)
잘 읽었습니다. 간단하게 잘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어색한 것이 눈에 띄어서 말씀드립니다.
당시 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저희 교회는 이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 한국 KNCC 와 EKD의
협약아래 독일에 오신 김종렬 목사, 이승현 목사는 교회의 "목사" 로 오신 것이지 "선교사"로 오신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란 교인이나 교회가 없는 곳에 가서 기독교 신앙과 교리를
가르치고 깨우쳐서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 주된 임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35년 전 (1976년) 김종렬 목사님이 여기에 오셨을 때는 이미 신도들이 자생적으로 예배드리는 조직된 교회형태는 아니였으나 정기적으로 신학생들이 인도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이미 한국에서 신앙을 가진자들의 예배모임이 바이어른과  바덴뷰르템베르크에 있었습니다.
양쪽 지방의 자체적인 목사님의 필요성을 EKD 와 KNCC 요청하는 노력의 결과로 한국에서 교회를 인도할 목사님을 이곳의 담임목사로 보내온 것이지 선교사로 온 것은 아니였습니다. 독일말로도 늘 Pfarrer 를 사용했지  Missionaer 란 말을 호칭하여 본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선교사란 개념을 확대해석하면 그 분이 전도사면 어떻고 목사면 어떻냐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이 두가지는 분명히 구분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도사도 아니고 목사도 아니고 단지 교인일 뿐 이지만 이것은 교인이 목회자에게 해 드려야 할 도리이며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뉘른베르크-에얼랑엔 한인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빕니다

튀빙엔
최정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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