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board
자유게시판
|
뉘른베르크-에얼랑엔 한인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ㆍ작성자 |
segen4you
|
ㆍ작성일 |
2011-02-18 (금) 05:54 |
|
ㆍ조회: 1769
|
|
|
나의 살던 고향은~~~
회원가입했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지요......
나의 살던 남쪽고향에서는 시편23편을 이렇게 봉독합니다요.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시작~
여호아가 내 목잔데 내가 머-가 부족할끼 있겠노?
마. 내사 더이상 바라는 거 엄따!
그양반께서 나알로 시-퍼런 풀구디이에서 디비져누어
푹 쉬라 카고, 잔자아-난 시내까로 델꼬 가시며
뒤졌던 내영혼 도로 살려가꼬는
마아, 어너 누구한테도 그양반 욕 안보이게로
똑-바로 살라 카셨데이.
들어가믄 마, 꼭 뒤질것 같은 시-꺼먼 골짜구를
내가 걸어간다캐도 내가 간띠이가 퉁퉁 부우가꼬
미친 개이처럼 히죽거리고 돌아다닐수 있는 거넌
그양바이 내한테서 안 떨어지고 바-싹 붙어서
내하고 꼭 같이 가시기 땜인기라.
그양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내를 따악- 지켜주시는데
내가 머땜에 가시나처럼 벌벌 떨겠노?
내사 마, 맘 푸욱- 놓는기라!
우리 주인 양바이 저 문디 같은 내 웬수들
보는 앞에서 상다리 확-뿌러지게 채래놓고
나를, 마, 억쑤로 높이시고는
어여 와서 배터지게 시일-컷 먹어라 카이,
아이고오! 외이래 좋노?
내사 마, 더이상 원도 없대이
머가 더 필요하겠노?
내보다 더 부자고 행복한놈 있으믄 나와보라캐라!
내인생이 지아무리 골치아프고 복잡다 캐도
그 양바이 내인생 다- 책임져 주신카이까네
나는 마, 어언 놈이 날 잡아죽인다캐도
그양반 옆에 따악 달라붙어가꼬 , 마,
절-때로 안 떠날끼고, 그양반 집에서 평생토록 살끼대이!
암, 내가 내집 놔 놓고 어데 가겠노?
택도 없다! 할렐루야!
|
16
|
|